그래, 어떤 것은 시대를 초월하고, 또 어떤 것은 감히 영원할 수도 있다. 김희선처럼, 우리의 김희선이라면.


티셔츠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스커트는 펜디(Fendi).


점프슈트는 롱샴(Longchamp), 블랙 터틀넥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니트 톱은 막스마라(Max Mara), 팬츠는 디젤(Diesel).


셔츠는 로크(Rokh), 레이어드한 슬리브리스는 베르니스(Berenice), 팬츠는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 슈즈는 질 샌더(Jil S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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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라는 이름이 정말 많이 회자되는 동안, 다들 “할 말은 한다”라고 꼭 말하더고요. 좋게 말하면 통통 튀고 당돌하다.
사실 불편하죠. 제가 그렇게 한 건 완벽한 거짓말을 못 해서예요. 내가 차라리 멘털이 더 강한 사람이었으면 훨씬 좋은 이미지로 포장했을 것 같아요. 뭘 했는데 “안 했다”라고 끝까지 거짓말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했는데, ‘뭐 싫어하면 할 수 없고’ 이런 마인드도 있었죠.(웃음) 근데 돌아보면 다른 배우분들처럼 무명 시절 같은 게 없고, 다른 사람에 비하면 간절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처음부터 일이 잘 풀렸으니까. ‘그래, 나 아니면 안 되는구나’ 약간 배짱도 좀 있고, 싸가지도 좀 없고. 그래서 내가 할 말을 다 했던 것 같아.

김희선이라는 이름이 정말 많이 회자되는 동안, 다들 “할 말은 한다”라고 꼭 말하더고요. 좋게 말하면 통통 튀고 당돌하다.
사실 불편하죠. 제가 그렇게 한 건 완벽한 거짓말을 못 해서예요. 내가 차라리 멘털이 더 강한 사람이었으면 훨씬 좋은 이미지로 포장했을 것 같아요. 뭘 했는데 “안 했다”라고 끝까지 거짓말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했는데, ‘뭐 싫어하면 할 수 없고’ 이런 마인드도 있었죠.(웃음) 근데 돌아보면 다른 배우분들처럼 무명 시절 같은 게 없고, 다른 사람에 비하면 간절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처음부터 일이 잘 풀렸으니까. ‘그래, 나 아니면 안 되는구나’ 약간 배짱도 좀 있고, 싸가지도 좀 없고. 그래서 내가 할 말을 다 했던 것 같아.

지금 보면 다시 새로울 게 뭐가 있을까요?
너무 옛날이야긴가. 우리 시절에 삐삐밴드라고 있었어요. 근데 지금 봐도 좀 특이해요. 특히 보컬이. 사상이 자유분방한 친구인데 그냥 딸기가 좋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딸기가 좋다고 해요. 딸기가 좋다고요. 근데 1위를 찍어요. 그런 음악이 1위를 하는 분위기, 너무 좋지 않아요? 전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들려줄게요.

아쉬움은 없어요?
절대 없어요. 1도 없어요.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생활과 김희선으로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라. 영화 망해서 울고 그랬던 것도 재밌잖아요. 그때는 혼자 술 먹고 죽네 사네 그랬겠죠? 호호. 근데 그것도 추억이고, 시간이 지나니까 오늘 기자님처럼 이렇게 다르게 평가해 주고, 그러니까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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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EEM HYOBEEN(MEG)
text KWON SOHEE(SOHEE)
casting director CHOI HANNA
fashion KIM KIDONG
photography CHOI MUNHYUK
art KIM JIWON(JUNO)
hair LEE ILJUNG
make-up LEE YOUNG

Discover more in KOREA FEBRUARY 2026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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