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셋 실크 드레스는 진선(Jinsun), 페이던트 레더 슬링백은 알라이아(ALAÏA),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데저트 블룸 펜던트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메시카(Messika).

컷아웃 디테일의 드롭 웨이스트 볼륨 드레스는 로크(Rokh), 플라워 장식의 화이트 슈즈는 시즌스(Seasons),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데인저 네크리스와 플래티넘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은 타사키(Tasaki).

울 실크 슬립 드레스는 에르메스(Hermès),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이 트윈 멀티 셰이프 이어링과 무브 텐스 뱅글은 메시카(Messika).

브라톱과 브리프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Calvin Klein Underwear), 시스루 톱은 에디터의 것.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요. 싹둑 자른 단발이나 패션이요.
저라는 사람, 안혜진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안혜진은 사실 쇼트커트를 좋아하고, 섹시한 란제리 톱에 캐주얼한 카디건을 입고 맨발로 바닷가를 걷는 것도 좋아하고, 또 러블리한 치마도 좋아해요. 그게 저예요.
이번 곡이 웃긴 릴스로도 크게 확산됐어요.
예상 못 했는데…, 희망했어요!
의외인데요.
회사에서도 “이별곡인데 왜 춤을 춰요?”라며 공감을 못 했죠. 음… 저도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돼요. (웃음) 그저 훅 부분에서 모두 다 같이 추면 찬란하겠다 하는 느낌이 팍 왔어요. 결과적으로 그게 현실이 됐고요. 너무 감사해요.
대중이 이번 앨범의 진심을 함께 느낀 게 아닐까요.
그러니까요. 좋은 이별은 설명해서 아는 게 아니잖아요. 느껴봐야 알잖아요. 청자들은 이 곡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니터링을 많이 했는데, “좋은 이별을 해본 적이 없지만 이 노래로 경험한 것 같다.” “좋은 이별을 배우는 느낌이다.” 같은 대중의 반응을 절대 잊지 못해요.
사실 그중 한 명이 저예요.
…
실제 경험담일까요?
‘Good Goodbye’는 제 사랑 이야기예요.
책에 실어도 되나요? (웃음)
네, 너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사랑했던 한 사람과 헤어졌어요. 과정은 말하지 않았어요. 되게 불친절하지만, 그때는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결국 아무 말도 못 하고 헤어졌어요. ‘미안해’도 너무 작고, ‘고마워’도 너무 작았어요. 오래 고통스러웠고, 물음표투성이였죠. 그래서 내가 사랑했던 이에게 편지 쓰듯 곡을 만들어보자, 그럼 마음이 정리되지 않을까, 그게 시작이었죠.
…
팬들에게 한마디 전해준다면요?
“너희 때문에 외롭지 않아.” 이 말 같아요.
fashion HAN JIYONG(RYO)
text KIM JIHEE(LEVI)
photography PAKBAE
art PARK JIMIN(GEEMEE)
hair KIM WOOJU
make-up KIM DOHA
nail LEE SEOHYUN
Discover more in 〈DAZED〉 KOREA JANUARY 2026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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